가을 코 앞인데...휴일, 호수에서 숲에서 늦더위 식혀

가을 코 앞인데...휴일, 호수에서 숲에서 늦더위 식혀

2025.08.31. 오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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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처서가 지난 지 일주일이나 지났고 가을이 코앞이지만, 늦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은 시민들은 호수나 숲을 찾아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가 와도 여전히 더운 8월 마지막 휴일.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호수에 만들어진 물놀이장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높이의 미끄럼틀과 여러 가지 놀이 기구를 타며 더위를 잊습니다.

안전모까지 쓰고 제트 보트에 몸을 맡기면, 빠른 속도로 달리며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멈추며 물벼락을 맞아도 마냥 신이 납니다.

더 속도를 즐기고 싶다면 웨이크 보드로 질주하며 더위를 날리기도 합니다.

[최선영 황상인 도동혁 도준혁 도우찬 / 물놀이객 : 가족들끼리 와서 물놀이 시설도 즐기고 제트 보트도 타서 너무 즐겁습니다. 더위가 가시는 것 같습니다.]

[김도진 김경화 허여름 / 경남 김해시 : 여름이면 아이들 웨이크 보드 태우러 오거든요. 너무 특별한 시간이고 추억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편백과 화백 나무가 빼곡히 들어선 도심 속 숲, 폭염을 피해 숲을 찾은 시민들이 많습니다.

좌우로 열을 지은 나무를 따라 만들어진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더위도 피하고 건강도 챙깁니다.

신기하게도 신발 신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 맨발 걷기를 즐깁니다.

걷다가 지치면 그늘 밑에 앉아 맑은 공기를 맘껏 마시면 몸과 마음이 충전되는 기분입니다.

[우봉옥 / 전북 전주시 송천동 : 특히 식욕이 아무래도 좀 좋아지고 잠이 잘 오는 것 같아요.]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난 지도 일주일이나 되었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

시민들은 호수에서, 또 숲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더위를 식히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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