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중고거래 사기 벌인 일당 검찰 송치

전국 돌며 중고거래 사기 벌인 일당 검찰 송치

2025.08.28. 오후 12: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중고거래 사기를 벌인 혐의로 30대 남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타인의 컨테이너를 촬영해 중고거래 앱에 올린 뒤, 다른 사람 명의 계정과 대포 통장을 이용해 3천7백만 원가량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역 내 유사 사건에서 같은 전화번호가 사용된 점을 추적해 피의자들을 검거했고, 현금 4백50만 원 등을 압수했습니다.

이들은 전국적으로 비슷한 범행을 수십 차례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텔레그램으로 통장·유심·거래 계정을 제공하고 범죄 수익을 가상화폐로 바꿔 세탁을 도운 조직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