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동차 부품업체 TYW와 공장 설립 등 투자협약

경기 수원시가 자동차·오토바이 계기판 클러스터 제조업체인 TYW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수원시는 중국 헤이룽장성 쑤이화시의 TYW 본사와 서면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TYW는 수원 델타플렉스에 연구·개발 시설과 공장을 설립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수원 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합니다.

수원시는 연구·개발 시설과 종장 설립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행정·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1998년 설립된 TYW는 자동차·오토바이 전자 계기판,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개발·제조하며 지난해 매출액은 8천154억 원입니다.

주요 거래처는 BYD, 현대·기아자동차 등입니다.

이재준 시장은 "세계적인 기업 TYW를 환영하며 TYW 측에서 큰 기대감을 갖고 수원에 시설과 공장을 설립하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