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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미군 반환 공여구역 개발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등 4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2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경기도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5개 시와 협력해 반환 공여구역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먼저 "경기도 차원에서 획기적으로 재정을 투입하겠다"면서 "향후 10년간 3천억 원의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개발기금'을 조성해 토지 매입,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 조성에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기 북부에 2040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지방도 9개 노선을 신설하겠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KTX 파주 문산 연장과 GTX-C 동두천 연장사업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반환 공여구역 내 부동산 취득세 면제 대상을 창업·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겠다"면서 "장기 미반환 공여구역은 국가가 책임지고 특별한 보상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법령 제·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내 반환 공여구역은 총 34개소 (173㎢·5,218만 평)로 전국의 96%를 차지하며, 이 중 22개소(2,193만 평)가 개발 가능한 상태입니다.
토론회에는 김동연 경기지사를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기초단체장과 경기도의회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 이홍근 도의원, 시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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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는 오늘(25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경기도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5개 시와 협력해 반환 공여구역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먼저 "경기도 차원에서 획기적으로 재정을 투입하겠다"면서 "향후 10년간 3천억 원의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 개발기금'을 조성해 토지 매입,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 조성에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기 북부에 2040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지방도 9개 노선을 신설하겠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KTX 파주 문산 연장과 GTX-C 동두천 연장사업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반환 공여구역 내 부동산 취득세 면제 대상을 창업·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겠다"면서 "장기 미반환 공여구역은 국가가 책임지고 특별한 보상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법령 제·개정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내 반환 공여구역은 총 34개소 (173㎢·5,218만 평)로 전국의 96%를 차지하며, 이 중 22개소(2,193만 평)가 개발 가능한 상태입니다.
토론회에는 김동연 경기지사를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기초단체장과 경기도의회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 이홍근 도의원, 시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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