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영화관 7곳에 다회용기 도입

경기도 내 영화관 7곳에 다회용기 도입

2025.08.19.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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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내일(20일)부터 도내 영화관 7곳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영화관은 메가박스 미사강변·시흥배곧점, 롯데시네마 안양·안산·센트럴락·안산고잔·광명아울렛점 입니다.

관객은 음료를 주문하면 다회용기로 받을 수 있고, 관람 후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면 됩니다.

사용한 다회용기는 전문 다회용기 업체가 고온 살균 세척한 뒤 재공급합니다.

다음 달 말부터는 팝콘도 다회용기로 판매합니다.

지난 7월 메가박스 미사강변·시흥배곧점에서 다회용기를 시범 도입해 본 결과, 보름 동안 다회용기 8천 개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용균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도민이 일상에서 일회용품을 줄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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