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댐·저수지 저수율 평년 이상...강원 영동 가뭄

전국 댐·저수지 저수율 평년 이상...강원 영동 가뭄

2025.08.11. 오후 2:1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전국 댐과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강원 영동지역은 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8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최근 여섯 달 동안 전국 누적 강수량은 674.6㎜로 평년의 92.6% 수준입니다.

하지만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심한 가뭄이 나타났고, 강원·경기·남해안 일부 지역과 제주에서는 평균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 '기상가뭄'이 관찰됐습니다.

정부는 저수율이 낮은 강원 영동지역 일부 저수지에 농업용수 제한 급수를 시행하고, 하천에 간이 양수기를 설치해 하천수를 대체 공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겠지만, 9월은 많고, 10월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됩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