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벼멸구 대규모 발생 대비 긴급조치 모의훈련

농진청, 벼멸구 대규모 발생 대비 긴급조치 모의훈련

2025.08.06. 오전 10: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농촌진흥청이 폭염과 폭우로 인해 벼멸구가 대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에 대응해 긴급조치 모의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모의훈련은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의 급속한 확산에 대비해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농진청은 벼 생육 후기에 벼멸구 대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각 도 농업기술원의 초동 대응부터 긴급방제까지 단계별 실행 절차를 점검했습니다.

특히 긴급방제에 투입되는 장비와 방제단 동원계획, 발생 면적당 방제 소요 시간 산출, 방제 예산 충원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현재 전남, 전북, 경남, 충남 등 서남해안 지역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 도 농업기술원은 멸구류 등 벼 병해충 1차 방제를 완료했습니다.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8∼9월 고온이 지속하면 벼멸구 번식이 왕성해져 갑자기 밀도가 높아지므로 농가에도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