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 김 제조 공장서 큰불...8시간 만에 완진

충남 홍성 김 제조 공장서 큰불...8시간 만에 완진

2025.08.06. 오전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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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 새벽 4시 15분쯤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 있는 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8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3개 동 가운데 2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은 담당 소방서 인력을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불에 잘 타는 식용유와 김 완제품 등이 쌓여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자동화재속보설비가 화재를 감지해 소방에 신속한 신고가 이뤄졌지만, 불이 난 건물은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공장 내부 튀김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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