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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에게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 쿠폰이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심리적 위로까지 제공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60세 이상 어르신 12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0%가 소비 쿠폰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이 중 80.6%는 '물질적 지원'에 만족했고, 15.4%는 '심리적 위로'를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또 조사 대상 57.9%의 한 달 생활비가 백만 원 정도인 상황에서 응답자의 42.3%는 '쿠폰을 받지 않았다면 소비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해, 소비 쿠폰이 골목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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