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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인한 가축 폐사 등 피해가 확대됨에 따라 농정당국이 축사 냉방시설과 장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당부했습니다.
농진청은 창문이 없는 축사의 경우 쿨링패드를 가동하더라도 상대습도가 60%를 넘으면 냉방 효과가 감소할 수 있고, 쿨링패드 내부에 먼지가 쌓이거나 물 공급 펌프가 노후화됐을 때도 냉방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사전 청소나 보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에어컨 사용과 환기를 동시에 하면 냉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국소 덕트를 이용해 돼지의 머리 쪽에 직접 바람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이 없는 경우에는 돼지 몸에 직접 물을 분사해 체감 온도를 낮추는 방식도 효과적입니다.
개방형 축사에서는 안개 분무 장치를 이용해 미세 물방울이 공기 중에서 증발하며 열을 빼앗도록 분무 방향과 압력을 조절해야 합니다.
이때 순환팬(중계팬)을 함께 사용하면 냉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그늘막도 꼭 설치해야 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스마트축산환경과 장길원 과장은 "여름철 시설 점검은 가축의 생명뿐 아니라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영향을 끼치므로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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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에어컨 사용과 환기를 동시에 하면 냉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국소 덕트를 이용해 돼지의 머리 쪽에 직접 바람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이 없는 경우에는 돼지 몸에 직접 물을 분사해 체감 온도를 낮추는 방식도 효과적입니다.
개방형 축사에서는 안개 분무 장치를 이용해 미세 물방울이 공기 중에서 증발하며 열을 빼앗도록 분무 방향과 압력을 조절해야 합니다.
이때 순환팬(중계팬)을 함께 사용하면 냉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그늘막도 꼭 설치해야 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스마트축산환경과 장길원 과장은 "여름철 시설 점검은 가축의 생명뿐 아니라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영향을 끼치므로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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