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첫 주 신청자 4천만 명 육박...78.4% 신청

소비쿠폰 첫 주 신청자 4천만 명 육박...78.4% 신청

2025.07.28.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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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작 일주일 만에 신청률이 78%를 돌파했습니다.

4천만 명에 육박하는 국민이 신청을 마친 건데, 정부는 누락되는 국민이 없도록 '찾아가는 신청'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작 일주일 만에 국민 10명 중 8명이 신청을 마쳤습니다.

행정안전부 집계 결과 전체 대상자 가운데 78.4%인 3,967만 명이 신청했고,

누적 지급액은 7조 1,200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 2020년 긴급재난지원금과 비교했을 때 같은 기간 신청률이 1.4배 더 높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085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723만 명, 인천 253만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신청률을 보면 인천이 83.7%로 가장 높았고, 세종 83.4%, 대전 80.9% 순이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로 받은 사람이 2,973만 명, 지역사랑상품권 672만 명, 선불카드 322만 명 순을 기록했습니다.

요일제가 해제되면서 9월 12일 신청 마감 때까진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정부는 자발적 신청이 대부분 완료된 만큼 앞으로는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홀몸 노인이나 장애인이 해당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담당 직원이 방문해 접수한 뒤 바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디자인 : 지경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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