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간 72% 신청...오늘부터 출생연도 무관 누구나 신청

[앵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닷새째인 어제까지 전체 대상자의 72%에게 6조5천억여 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까진 신청자 폭주에 대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로 신청자를 나눠받았지만, 오늘부터는 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태욱 기자! 대상자의 상당수가 이번 주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군요.

[기자]
네, 행정안전부는 어제 자정까지 약 3천643만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대상자의 72% 수준입니다.

총 지급액은 6조5천703억 원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985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부산, 경남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신청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 가장 낮은 곳은 전남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청자의 74%인 2천696만여 명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이 624만여 명, 선불카드는 321만여 명입니다.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15∼45만 원을 지급하는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신청 첫 주인 어제까지는 신청자 폭주에 대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로 신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합니다.

사용처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로,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태욱 (kim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