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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산청에서 집중호우 여파로 실종됐던 스님이 숨진 채 발견되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수색 당국은 마지막 남은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임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폐업한 휴게소 앞에 뿌리째 뽑힌 나무와 온갖 집기류가 가득합니다.
이 휴게소 건물 인근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경남 산청의 집중호우 여파로 실종됐던 사람의 시신입니다.
[강위중 / 산청안전119센터장 : 2m 정도 쌓인 토사를 걷어내고 마지막에 나무를 들어내는 순간 발이 발견되어서….]
발견된 시신은 경찰 지문 분석 결과 지난 20일 새벽 실종된 80대 스님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실종자 시신이 발견된 휴게소 건물 앞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집채만 한 바위가 셀 수 없이 쌓여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질 당시 인근 산에서 토사와 함께 쓸려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상황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전날에도 실종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에서는 땅속에 매몰 돼 있던 60대 여성의 시신이, 1시간 전쯤에는 산청읍 모고리의 도로 부유물 더미에서 70대 남성이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 등은 남은 실종자 80대 남성을 찾기 위해 계속 수색하고 있습니다.
역시 폭우가 내렸던 광주에서도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색 당국은 지난 17일 광주 북구 신안교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80대를 찾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VJ: 박종권
영상편집: 이은경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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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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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에서 집중호우 여파로 실종됐던 스님이 숨진 채 발견되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수색 당국은 마지막 남은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임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폐업한 휴게소 앞에 뿌리째 뽑힌 나무와 온갖 집기류가 가득합니다.
이 휴게소 건물 인근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습니다.
경남 산청의 집중호우 여파로 실종됐던 사람의 시신입니다.
[강위중 / 산청안전119센터장 : 2m 정도 쌓인 토사를 걷어내고 마지막에 나무를 들어내는 순간 발이 발견되어서….]
발견된 시신은 경찰 지문 분석 결과 지난 20일 새벽 실종된 80대 스님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실종자 시신이 발견된 휴게소 건물 앞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집채만 한 바위가 셀 수 없이 쌓여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질 당시 인근 산에서 토사와 함께 쓸려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상황이 얼마나 위험했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전날에도 실종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에서는 땅속에 매몰 돼 있던 60대 여성의 시신이, 1시간 전쯤에는 산청읍 모고리의 도로 부유물 더미에서 70대 남성이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 등은 남은 실종자 80대 남성을 찾기 위해 계속 수색하고 있습니다.
역시 폭우가 내렸던 광주에서도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색 당국은 지난 17일 광주 북구 신안교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80대를 찾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VJ: 박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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