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가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액을 342억 원으로 잠정 집계하고,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평 지역은 지난 20일 새벽 시간당 최대 76㎜에 달하는 기습 폭우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다수의 주택 침수와 붕괴로 이재민 66명이 발생했고, 산사태 76건과 하천 범람으로 도로가 유실되거나 토사가 쌓여 주민과 야영객 270명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농경지 80ha 이상이 물에 잠기거나 유실ehoT으며, 상면 항사리 목장에서는 젖소 31마리가 유실되고 1마리가 폐사하는 등 축산농가 9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양식장 2곳은 전기 끊김과 흙탕물 유입으로 송어 8만5천 마리가 폐사하는 등 어업 피해도 컸습니다.
가평군은 경기도와 함께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인명 구조와 응급 복구, 이재민 구호 등 피해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태원 군수는 "집중호우로 피해 규모가 크고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의 신속한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피해 수습과 주민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가평 지역은 지난 20일 새벽 시간당 최대 76㎜에 달하는 기습 폭우로 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되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다수의 주택 침수와 붕괴로 이재민 66명이 발생했고, 산사태 76건과 하천 범람으로 도로가 유실되거나 토사가 쌓여 주민과 야영객 270명이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농경지 80ha 이상이 물에 잠기거나 유실ehoT으며, 상면 항사리 목장에서는 젖소 31마리가 유실되고 1마리가 폐사하는 등 축산농가 9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양식장 2곳은 전기 끊김과 흙탕물 유입으로 송어 8만5천 마리가 폐사하는 등 어업 피해도 컸습니다.
가평군은 경기도와 함께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하고 인명 구조와 응급 복구, 이재민 구호 등 피해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서태원 군수는 "집중호우로 피해 규모가 크고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의 신속한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피해 수습과 주민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