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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 속에 충남 금강에서 물놀이하다가 실종된 20대 4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중학교 동창끼리 놀러 왔다가 수심이 급변하는 지점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강가에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잠시 뒤 실종자 중 한 명을 들것에 실어 물 밖으로 나옵니다.
충남 금산군 제원면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하던 20대 남성 4명이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이들은 중학교 동창 사이로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고는 수심이 급변하는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 : 여기 밑에는 (물살이) 좀 세고요. 한 10년 전에는 사고가 자주 났었어요. 요즘은 이제 사고가 없었고요.]
물놀이를 온 일행은 모두 5명.
물에 들어가지 않은 한 명이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는 사이 순식간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인력 180여 명과 조명차와 보트 등을 투입해 야간 수색을 벌였고, 실종자들을 수색 3시간 30여 분 만에 모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충청남도는 사고 발생 지역이 물놀이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입수 금지 지역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유택 / 충남 금산소방서 현장대응1단장 : 물놀이하던 최초 지점은 약간 유속이 눈에 보일 정도로 보입니다. 구조자 전원 4명 (모두) 안전 장비인 구명조끼 등은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충청남도는 추가적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구역 접근 금지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영상기자: 권민호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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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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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 충남 금강에서 물놀이하다가 실종된 20대 4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중학교 동창끼리 놀러 왔다가 수심이 급변하는 지점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119구조대원들이 강가에서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잠시 뒤 실종자 중 한 명을 들것에 실어 물 밖으로 나옵니다.
충남 금산군 제원면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하던 20대 남성 4명이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이들은 중학교 동창 사이로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고는 수심이 급변하는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 : 여기 밑에는 (물살이) 좀 세고요. 한 10년 전에는 사고가 자주 났었어요. 요즘은 이제 사고가 없었고요.]
물놀이를 온 일행은 모두 5명.
물에 들어가지 않은 한 명이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는 사이 순식간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인력 180여 명과 조명차와 보트 등을 투입해 야간 수색을 벌였고, 실종자들을 수색 3시간 30여 분 만에 모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충청남도는 사고 발생 지역이 물놀이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입수 금지 지역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유택 / 충남 금산소방서 현장대응1단장 : 물놀이하던 최초 지점은 약간 유속이 눈에 보일 정도로 보입니다. 구조자 전원 4명 (모두) 안전 장비인 구명조끼 등은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충청남도는 추가적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구역 접근 금지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상곤입니다.
영상기자: 권민호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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