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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 50분쯤 전북 김제시 진봉면에 있는 곡물 저장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창고 건물 일부가 탔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인력 64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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