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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 지역 해수욕장 12곳이 지난달 조기 개장했습니다.
올해는 피서객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불만 대상이었던 바가지요금의 근절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합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른 무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을 찾은 인파로 모래사장이 북적입니다.
물놀이로 무더위를 식히며 이른 여름 휴가를 만끽합니다.
[조학현 / 인천 영종도 : 저희가 낚시하고 와 가지고 피부가 많이 익었는데 바다 들어갔다 오니까 조금 물고기가 된 것처럼 살 것 같습니다. 물 온도는 많이 미지근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원해서 좋습니다.]
제주 지역 해수욕장 12곳은 지난달 차례대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6곳이었던 조기 개장 해수욕장이 올해는 두 배로 늘었으며, 이호와 협재 해수욕장 등 4곳은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야간 개장도 진행합니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편의용품 가격 인상을 억제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만이 컸던 바가지요금 근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마을회와 협의해 파라솔은 2만 원, 평상은 3만 원으로 가격을 책정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박재휘 / 대구 달서구 : 흥정해야 하고 이런 것들에 대한 이제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그런 게 좀 없어지고, 또 옆 주변이나 이렇게 보니까 인원 제한 없이 여러 가족이 같이 이용하는 거라고 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가격이라고는 생각 드는 것 같아요.]
제주도는 바가지요금 근절은 물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관리 요원 배치도 선제적으로 진행을 해서 소방대원들과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안전요원 해양 경찰이 함께 튼튼하게 해수욕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불법 촬영 카메라 단속도 강화돼 이용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제주 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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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해수욕장 12곳이 지난달 조기 개장했습니다.
올해는 피서객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불만 대상이었던 바가지요금의 근절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합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른 무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을 찾은 인파로 모래사장이 북적입니다.
물놀이로 무더위를 식히며 이른 여름 휴가를 만끽합니다.
[조학현 / 인천 영종도 : 저희가 낚시하고 와 가지고 피부가 많이 익었는데 바다 들어갔다 오니까 조금 물고기가 된 것처럼 살 것 같습니다. 물 온도는 많이 미지근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시원해서 좋습니다.]
제주 지역 해수욕장 12곳은 지난달 차례대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6곳이었던 조기 개장 해수욕장이 올해는 두 배로 늘었으며, 이호와 협재 해수욕장 등 4곳은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야간 개장도 진행합니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편의용품 가격 인상을 억제해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만이 컸던 바가지요금 근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마을회와 협의해 파라솔은 2만 원, 평상은 3만 원으로 가격을 책정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박재휘 / 대구 달서구 : 흥정해야 하고 이런 것들에 대한 이제 스트레스가 있었는데 그런 게 좀 없어지고, 또 옆 주변이나 이렇게 보니까 인원 제한 없이 여러 가족이 같이 이용하는 거라고 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가격이라고는 생각 드는 것 같아요.]
제주도는 바가지요금 근절은 물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관리 요원 배치도 선제적으로 진행을 해서 소방대원들과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안전요원 해양 경찰이 함께 튼튼하게 해수욕장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불법 촬영 카메라 단속도 강화돼 이용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제주 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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