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서울시 중장년일자리 박람회' 성황

"제2의 인생"...'서울시 중장년일자리 박람회' 성황

2025.07.01. 오후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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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인생 2막에 도전하는 중장년 세대와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만남의 장'을 열었습니다.

40대부터 60대까지, 두 번째 일자리를 구하려는 중장년층의 열기가 뜨거운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서울 DDP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어떤 행사인지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터]
네, 지금 이곳에서는 중장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도전을 지원하는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2025'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중장년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의 채용 담당자와 직접 만나 재취업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50여 개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해, 약 5천 명 규모의 중장년 구직자를 지원하는데요.

또 중장년층이 디지털 기반 채용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QR 면접 신청과 AI 영상 면접 등 디지털 구직 체험도 마련됐습니다.

기업별 채용 상담과 면접이 이뤄지는 '채용관'을 비롯해 취업과 진로 컨설팅을 돕는 '내일 설계관' 등 맞춤형 구직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그럼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물류 팀 채용 담당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송미지·손영우 /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참가 기업 채용팀 : 중장년분들은 높은 근속률과 책임감으로 물류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와주고 계시는데요. 중장년들의 성실함과 책임감은 현장 업무에서 굉장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중장년 채용을 통해서 기업의 채용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장년 채용을 희망하는 120여 개 기업이 1,600명 규모의 채용에 나설 예정입니다,

두 번째 출발선에 선 이들이 자신의 경험과 경력을 살려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DDP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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