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보다는 그늘이 우선..."푹푹 찌는 휴일"

해바라기보다는 그늘이 우선..."푹푹 찌는 휴일"

2025.06.29.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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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남부지방 곳곳에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꽃 구경에 나선 시민들도 이례적인 6월 무더위 기세에 놀라는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휴일 나들이객들이 많을 텐데, 더위가 만만치 않다면서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 있는 함안 강주마을입니다.

해바라기가 수십만 송이가 장관을 이루면서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고 있는데요,

문제는 더위입니다.

어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함안 지역, 오늘은 폭염경보로 강화되면서 6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해바라기 마을로 유명한 이곳 강주마을은 해마다 이 시기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지난 18일부터 해바라기 축제도 열리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종일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날이 너무 덥다 보니 연신 부채질을 하고, 더위를 피해 정자 그늘에서 쉬는 나들이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함안 기온은 35도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6월 11일, 32도가 올여름 최고 기온이었는데, 3도나 높은 상탭니다.

습도가 높아진 데다, 햇살까지 강해져 일사병과 열사병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되도록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등 온열 질환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함안 강주마을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VJ : 박종권
영상편집 : 김희정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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