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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장원석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최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북 남원의 춘향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라고 합니다. 이 춘향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경식 남원시장을 YTN 스튜디오에 직접 초대했습니다.
시장님 어서 오십시오. 말씀드린 대로 그 유명한 춘향제가 지난달에 95회를 맞았는데 이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라서 남원 시민분들도 아마 많은 의미를 두고 계실 것 같아요.
[최경식]
춘향제는 1931년도에 최봉선님이라는 권본께서 춘향제를 시작으로 해서 일제강점기 때나 6.25사변 그리고 4.19 때도 한 번도 거르지 않은 , 우리 민족의 격변기 때도 한 번도 거르지 않은 춘향제를 지속해 왔고, 춘향의 가치 그리고 남원 시민의 정체성과 집단지성의 협동심을 보고 이 축제를 지금까지 진행해 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특히 이번 축제에는 145만 명이라는 정말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매년 춘향제를 찾고 있습니다. 더 늘어나기도 하고요. 그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최경식]
춘향제는 춘향가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첫 번째로는 매 회를 거듭할수록 저희가 주제를 달리 합니다. 지난해 94회 때는 춘향과 색깔 그리고 이번 95회 때는 춘향과 소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153개의 전통 문화 공연 예술 프로그램을 가지고 공연을 해 왔고 아울러서 시민 참여가 5000여 명에 함께하시면서 지역이 대동길놀이를 함께했습니다. 충분히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점, 그리고 글로벌 춘향 선발을 저희가 이번에 시도했고 진선미정숙현의 여섯 분의 춘향 선발을 하게 되는데 그중에서 다행스럽게 한 분이 에스토니아 출신의 춘향이가 선발되고 좀 더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것, 그리고 축제의 가장 중요한 것은 먹을거리도 중요한데 지역 특산품, 농산품 등을 활용해서 싼 가격에 맛있는 음식들을 제공한 것이 아마 축제가 성공한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또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춘향제 홍보를 위해서 직접 서울까지 오셔서 회견도 하셨는데 그게 어느 정도 덕을 봤다고 볼 수 있을까요?
[최경식]
당연하죠. 사실 저희가 춘향이를 매년 선발을 하게 되는데 그분들을 사실 춘향 선발을 하게 되면 3년 동안 저희 남원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앰버서더 분들이 함께 인플루언서를 초대하고 내외신 기자를 초대해서 춘향제에 대한 홍보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3년 동안 활동하게 되고 그러면서 또 남원시를 홍보하게 되는 그런 역할을 맡으니까 각자 춘향이들의 책임감도 막중하겠네요?
[최경식]
당연하죠. 그분들에게 사실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여건들을 만드려고 시에서도 노력하고 있고 그분들 또한 춘향이로서의 왕성한 활동들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항상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가장 오래된 축제, 춘향제. 내년은 96회고 조금 있으면 100주년을 맞게 되는데 앞으로 춘향제는 더 발전하겠죠?
[최경식]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춘향제가 매해 주제를 바꿔서 하게 되는데 내년에 춘향제의 주제는 춘향 멋을 더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할 거고 100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춘향제가 유무형적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돼서 세계유산에 등재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역 축제가 단순히 그 지역 주민들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세계인들이 함께할 수 있고 춘향제를 통해서 글로벌한 K컬처를 좀 더 알릴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춘향제의 또 다른 도약도 기대해 보고요. 이제 지역 현안도 몇 가지 여쭙겠습니다. 지금 남원시의 큰 염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제2 경찰중앙학교 유치라고 들었는데요. 지금 현재 상황은 어떻고 또 어떤 유치 전략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최경식]
제2중앙경찰학교는 지난해 9월에 1차 지역공모를 경찰청에서 진행해 왔고 저희가 최종후보지로 저희 남원시하고 아산시하고 예산시가 선정이 됐는데 사실은 오늘도 이재명 대통령께서 광주에 가셔서 수도권에 공공기관들이 집중되고 있는 현상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주창하셨던 것처럼 영호남의 차별이 지금 심각합니다. 그래서 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관련해서는 우리 영호남에 있는 광역시도지사님을 비롯한 영호남 도민들도 함께 우리 남원에 유치할 수 있는 염원을 담아서 함께 행사를 했던 적이 있었고. 사실 저 화면은 지난주에 현직 경찰관들이 직장협의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영호남 직장협의회, 제주 직장협의회, 강원, 충북까지 아우르는 전체의 직장협의회에 있는 경찰관들이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이 최적지다라고 하는 퍼포먼스 결의대회를 같이했던 행사 사진입니다. 그런데 분명한 사실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영호남이 지금 현재 열악한 환경이거든요. 지역 소멸을 염려하고 걱정하고 있지만 정작 거기에 대한 대안을 내세우는 것은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양해야 하는 건데 새로 생기는 제2중앙경찰학교까지 수도권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고 지금 현재 시점은 경찰청에서 BC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BC 분석 결과에 따라서 남원에서 선택지가 결정될 것 같은데 남원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할 것 같고, 실제 저런 1000여 명의 영호남 도민들이 함께했던 화면입니다. 간절합니다. 지금 현재의 시대는 영호남 차별이 아니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차별이 너무나 극심하기 때문에 영호남 도민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새 정부가 들어선 상황에서 또 하나의 숙원사업, 남원 공공의대 설립이거든요. 이 부분은 어떤 생각이십니까?
[최경식]
지금 지역의 초고령화는 심각하죠. 고령화가 심각하다는 얘기는 그만큼 의료 혜택을 받아야 할 어르신들이 많다는 얘기가 되는 건데, 지역의 가장 어려운 곳은 의료진에 대한 확보가 굉장히 어려운 환경입니다. 실제 몇억을 주고서라도 지역에서 진료할 수 있는 의사를 확보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환경인 것이고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공약을 하셨던 것처럼 공공의대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겠고 그 의료진들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 바로 공공의대법 법률안 통과를 통해서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것인데 남원의 경우에는 의대 정원을 늘리자는 요청이 아니고 폐교된 서남대학교의 의대 정원이 49명이 있었는데 그 학생들을 공공의료진으로 바꾸자는 내용이기 때문에 실제 그동안 남원시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도 용역을 통해서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진 상태이고 공공의대 설립을 해서 지역에 부족한 의료진들을 확보하자는 데 취지를 두고 있기 때문에 공공의대법이 설령 통과된다손 치더라도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반드시 이 법은 통과가 되어야 하겠고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이 공공의료제도가 활용할 가치가 필요하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공공의대도 숙제지만 사실 지역인구 감소하는 원인 중 하나가 공공의료시설 문제도 있을 텐데요. 최근에는 밤에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열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의료 인프라 확충에 진척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최경식]
사실 저희 지역뿐만 아니라 지리산권 중심의 소도시, 시군 같은 경우에는 소아 병원이 있지만 정작 아이들이 저녁에 예약하고 아프지 않잖아요. 밤에도 울고 낮에도 울 수 있겠지만, 그런데 특히 이 지역 내에 의료진 확보가 어렵다 보니까 야간 진료가 불가능했어요. 그런데 저희가 보건복지부를 지속적으로 찾아가고 협조 요청을 드려서 달빛어린이병원이라는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저희가 조만간 저희 지역 내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을 하게 되는데 올 10월달에 개원하게 됩니다. 같이 연계해서 출생부터 아이들 보육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건데 사실 저희 지역 남원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함양, 산청, 구례, 곡성, 장수, 순창까지도 영유아들을 진료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이번 달빛어린이병원의 좋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이 들고 실제 저희가 그동안 20일 동안 이걸 시작했거든요. 저희 남원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장수, 구례, 곡성에 있는 영유아를 동반하고 있는 부모님들이 이용하신다는 것은 그야말로 획기적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최경식 남원시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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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북 남원의 춘향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라고 합니다. 이 춘향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최경식 남원시장을 YTN 스튜디오에 직접 초대했습니다.
시장님 어서 오십시오. 말씀드린 대로 그 유명한 춘향제가 지난달에 95회를 맞았는데 이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라서 남원 시민분들도 아마 많은 의미를 두고 계실 것 같아요.
[최경식]
춘향제는 1931년도에 최봉선님이라는 권본께서 춘향제를 시작으로 해서 일제강점기 때나 6.25사변 그리고 4.19 때도 한 번도 거르지 않은 , 우리 민족의 격변기 때도 한 번도 거르지 않은 춘향제를 지속해 왔고, 춘향의 가치 그리고 남원 시민의 정체성과 집단지성의 협동심을 보고 이 축제를 지금까지 진행해 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특히 이번 축제에는 145만 명이라는 정말 많은 관람객들이 다녀갔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매년 춘향제를 찾고 있습니다. 더 늘어나기도 하고요. 그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최경식]
춘향제는 춘향가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첫 번째로는 매 회를 거듭할수록 저희가 주제를 달리 합니다. 지난해 94회 때는 춘향과 색깔 그리고 이번 95회 때는 춘향과 소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153개의 전통 문화 공연 예술 프로그램을 가지고 공연을 해 왔고 아울러서 시민 참여가 5000여 명에 함께하시면서 지역이 대동길놀이를 함께했습니다. 충분히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점, 그리고 글로벌 춘향 선발을 저희가 이번에 시도했고 진선미정숙현의 여섯 분의 춘향 선발을 하게 되는데 그중에서 다행스럽게 한 분이 에스토니아 출신의 춘향이가 선발되고 좀 더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것, 그리고 축제의 가장 중요한 것은 먹을거리도 중요한데 지역 특산품, 농산품 등을 활용해서 싼 가격에 맛있는 음식들을 제공한 것이 아마 축제가 성공한 기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또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춘향제 홍보를 위해서 직접 서울까지 오셔서 회견도 하셨는데 그게 어느 정도 덕을 봤다고 볼 수 있을까요?
[최경식]
당연하죠. 사실 저희가 춘향이를 매년 선발을 하게 되는데 그분들을 사실 춘향 선발을 하게 되면 3년 동안 저희 남원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앰버서더 분들이 함께 인플루언서를 초대하고 내외신 기자를 초대해서 춘향제에 대한 홍보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3년 동안 활동하게 되고 그러면서 또 남원시를 홍보하게 되는 그런 역할을 맡으니까 각자 춘향이들의 책임감도 막중하겠네요?
[최경식]
당연하죠. 그분들에게 사실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여건들을 만드려고 시에서도 노력하고 있고 그분들 또한 춘향이로서의 왕성한 활동들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항상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가장 오래된 축제, 춘향제. 내년은 96회고 조금 있으면 100주년을 맞게 되는데 앞으로 춘향제는 더 발전하겠죠?
[최경식]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춘향제가 매해 주제를 바꿔서 하게 되는데 내년에 춘향제의 주제는 춘향 멋을 더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할 거고 100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춘향제가 유무형적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판단돼서 세계유산에 등재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역 축제가 단순히 그 지역 주민들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세계인들이 함께할 수 있고 춘향제를 통해서 글로벌한 K컬처를 좀 더 알릴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춘향제의 또 다른 도약도 기대해 보고요. 이제 지역 현안도 몇 가지 여쭙겠습니다. 지금 남원시의 큰 염원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제2 경찰중앙학교 유치라고 들었는데요. 지금 현재 상황은 어떻고 또 어떤 유치 전략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최경식]
제2중앙경찰학교는 지난해 9월에 1차 지역공모를 경찰청에서 진행해 왔고 저희가 최종후보지로 저희 남원시하고 아산시하고 예산시가 선정이 됐는데 사실은 오늘도 이재명 대통령께서 광주에 가셔서 수도권에 공공기관들이 집중되고 있는 현상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주창하셨던 것처럼 영호남의 차별이 지금 심각합니다. 그래서 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관련해서는 우리 영호남에 있는 광역시도지사님을 비롯한 영호남 도민들도 함께 우리 남원에 유치할 수 있는 염원을 담아서 함께 행사를 했던 적이 있었고. 사실 저 화면은 지난주에 현직 경찰관들이 직장협의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영호남 직장협의회, 제주 직장협의회, 강원, 충북까지 아우르는 전체의 직장협의회에 있는 경찰관들이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이 최적지다라고 하는 퍼포먼스 결의대회를 같이했던 행사 사진입니다. 그런데 분명한 사실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영호남이 지금 현재 열악한 환경이거든요. 지역 소멸을 염려하고 걱정하고 있지만 정작 거기에 대한 대안을 내세우는 것은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양해야 하는 건데 새로 생기는 제2중앙경찰학교까지 수도권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고 지금 현재 시점은 경찰청에서 BC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BC 분석 결과에 따라서 남원에서 선택지가 결정될 것 같은데 남원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할 것 같고, 실제 저런 1000여 명의 영호남 도민들이 함께했던 화면입니다. 간절합니다. 지금 현재의 시대는 영호남 차별이 아니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차별이 너무나 극심하기 때문에 영호남 도민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새 정부가 들어선 상황에서 또 하나의 숙원사업, 남원 공공의대 설립이거든요. 이 부분은 어떤 생각이십니까?
[최경식]
지금 지역의 초고령화는 심각하죠. 고령화가 심각하다는 얘기는 그만큼 의료 혜택을 받아야 할 어르신들이 많다는 얘기가 되는 건데, 지역의 가장 어려운 곳은 의료진에 대한 확보가 굉장히 어려운 환경입니다. 실제 몇억을 주고서라도 지역에서 진료할 수 있는 의사를 확보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환경인 것이고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공약을 하셨던 것처럼 공공의대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겠고 그 의료진들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 바로 공공의대법 법률안 통과를 통해서 공공의대를 설립하는 것인데 남원의 경우에는 의대 정원을 늘리자는 요청이 아니고 폐교된 서남대학교의 의대 정원이 49명이 있었는데 그 학생들을 공공의료진으로 바꾸자는 내용이기 때문에 실제 그동안 남원시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도 용역을 통해서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진 상태이고 공공의대 설립을 해서 지역에 부족한 의료진들을 확보하자는 데 취지를 두고 있기 때문에 공공의대법이 설령 통과된다손 치더라도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게 아니다라는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반드시 이 법은 통과가 되어야 하겠고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이 공공의료제도가 활용할 가치가 필요하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공공의대도 숙제지만 사실 지역인구 감소하는 원인 중 하나가 공공의료시설 문제도 있을 텐데요. 최근에는 밤에도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열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의료 인프라 확충에 진척이 있는 것 같은데 어떤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최경식]
사실 저희 지역뿐만 아니라 지리산권 중심의 소도시, 시군 같은 경우에는 소아 병원이 있지만 정작 아이들이 저녁에 예약하고 아프지 않잖아요. 밤에도 울고 낮에도 울 수 있겠지만, 그런데 특히 이 지역 내에 의료진 확보가 어렵다 보니까 야간 진료가 불가능했어요. 그런데 저희가 보건복지부를 지속적으로 찾아가고 협조 요청을 드려서 달빛어린이병원이라는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저희가 조만간 저희 지역 내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을 하게 되는데 올 10월달에 개원하게 됩니다. 같이 연계해서 출생부터 아이들 보육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건데 사실 저희 지역 남원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함양, 산청, 구례, 곡성, 장수, 순창까지도 영유아들을 진료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이번 달빛어린이병원의 좋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이 들고 실제 저희가 그동안 20일 동안 이걸 시작했거든요. 저희 남원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장수, 구례, 곡성에 있는 영유아를 동반하고 있는 부모님들이 이용하신다는 것은 그야말로 획기적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최경식 남원시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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