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책임자 15명 추가 입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책임자 15명 추가 입건

2025.06.21.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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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예방하지 못한 책임자들이 형사처벌 대상에 올랐습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국토교통부 공무원과 한국공항공사 직원, 방위각 시설 관련 업체 관계자 등 15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관제와 조류 예방, 방위각 시설 건설 관련 업무 등을 맡았는데 각자 위치에서 주의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특히 콘크리트 구조물 형태의 방위각 시설 둔덕을 활주로 끝에 설치한 것은 중대한 위반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실 책임의 중대성을 따져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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