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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전 10시 반쯤 충남 당진시 고대면에 있는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전기설비 제작 업무를 하던 40대 하청업체 노동자가 철제 구조물에 깔려 숨졌습니다.
사고는 원통형 형태의 전압을 측정하는 설비를 제작한 뒤 세척을 위해 길이 약 5m 정도 크기의 철제 틀을 옮기는 과정에서 줄이 끊어져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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