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구 스토킹 살인' 윤정우 구속 송치

경찰, '대구 스토킹 살인' 윤정우 구속 송치

2025.06.20.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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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경찰서는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에게 신고당하자 보복 살해한 혐의로 48살 윤정우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윤정우는 지난 10일 새벽, 대구 장기동 아파트 6층에 외벽 가스관을 타고 침입해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세종시로 달아나 야산 등에 숨어 지내던 윤정우는 돈이 떨어지자 지인에게 연락했다가 사건 나흘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윤정우가 피해 여성과 교제하다 헤어진 뒤, 스토킹하다가 신고당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앙심을 품고 살해한 거로 보고, 형량이 더 높은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또, 범행이 잔혹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윤정우의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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