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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 한 농장에서 도축한 개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개 120여 마리를 전기로 도축한 혐의로 농장주인 6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김제의 한 농장에서 개들을 데려와 도축한 뒤 냉동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농장에서 개 사체와 도축에 사용된 전기 충격봉 등을 확보하고 A 씨를 상대로 경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정확한 도축 사유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통상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죽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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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정확한 도축 사유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통상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죽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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