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정비사업 '디지털 혁신'...비용·시간 줄인다

서울시가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투표, 온라인 총회, 전자동의서 등 전자 시스템 도입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블록체인 서버 저장 서비스를 도입하고, 총회 개최 비용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이런 종합대책을 통해 정비사업 절차의 공정성과 신속성, 주민 참여율을 높여 전체 비용과 기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우선, 전자투표 위·변조를 막기 위해 시 블록체인 서버에 투표 결과를 저장·검증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추진위 구성이나 조합설립 동의 절차도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또, 정비사업 조합을 대상으로 최대 천만 원의 총회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시는 이와 함께 전자투표 등 활성화를 위한 법령과 관련 운영 규정을 개정하기 위해 도시정비법 개정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