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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정신병원 폐쇄 병동에서 환자들이 간호사를 폭행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그제(14일) 저녁 7시 10분쯤 10대와 20대 남성 환자 두 명이 간호사를 폭행하고 도망쳤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신고 당일 한 명을 검거했고, 나머지 한 명은 경찰에 자진 출석한 뒤 다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간호사의 출입증을 빼앗아 병원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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