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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일) 새벽,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연쇄 화재와 관련해 방화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 김해에서는 아파트 화재로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토바이 헬멧을 쓴 한 남성이 주차장 바닥에 인화물질을 쏟습니다.
그리고 토치에 불을 붙이더니 인화물질 위로 던집니다.
하지만 불이 붙지 않자, 던진 토치를 가져오더니 다시 한 번 불을 붙이자 주차장 바닥에서 갑자기 화염이 치솟습니다.
새벽 2시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지하 2층 주차장에서 60대 A 씨가 불을 지르고 도주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하 주차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천장에 설치된 배관 등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길은 더 번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오전 1시 15분쯤에도 A 씨로 추정되는 사람이 상당구 다가구 주택과 인근 업무 빌딩에 불을 질렀습니다.
방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추적에 나서 청주의 한 저수지에서 용의자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인척간 원한을 암시하는 프린트물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경찰은 A 씨가 앙심을 품고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반쯤, 경남 김해의 15층짜리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연기가 아파트 일대에 퍼지면서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앞선 새벽 3시 반쯤, 경북 영천시 임고면에서 농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길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불이 붙었고 20대 남성 운전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영상기자:원인식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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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새벽,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연쇄 화재와 관련해 방화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 김해에서는 아파트 화재로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토바이 헬멧을 쓴 한 남성이 주차장 바닥에 인화물질을 쏟습니다.
그리고 토치에 불을 붙이더니 인화물질 위로 던집니다.
하지만 불이 붙지 않자, 던진 토치를 가져오더니 다시 한 번 불을 붙이자 주차장 바닥에서 갑자기 화염이 치솟습니다.
새벽 2시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지하 2층 주차장에서 60대 A 씨가 불을 지르고 도주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하 주차장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천장에 설치된 배관 등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다행히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길은 더 번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오전 1시 15분쯤에도 A 씨로 추정되는 사람이 상당구 다가구 주택과 인근 업무 빌딩에 불을 질렀습니다.
방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추적에 나서 청주의 한 저수지에서 용의자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인척간 원한을 암시하는 프린트물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경찰은 A 씨가 앙심을 품고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반쯤, 경남 김해의 15층짜리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연기가 아파트 일대에 퍼지면서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앞선 새벽 3시 반쯤, 경북 영천시 임고면에서 농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길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불이 붙었고 20대 남성 운전자는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영상기자:원인식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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