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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김충현 씨가 사고로 숨질 당시 안전장치와 관리 감독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대책위원회는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6년 전 김용균 씨 사망사고 이후 컨베이어벨트에는 방호시설이 설치됐지만, 이번에 사고가 난 선반 고속 회전체에는 어떤 안전장치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기계 가공 작업 절차가 있는데도 공작 작업을 잘 알지 못하는 소장이 형식적으로 서류에 승인하는 등 사실상 관리감독자가 없는 상황에서 숨진 김 씨가 단독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원청인 한전KPS가 계약에 포함되지 않은 작업을 비공식적으로도 의뢰하는 상황이 일상적으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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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청인 한전KPS가 계약에 포함되지 않은 작업을 비공식적으로도 의뢰하는 상황이 일상적으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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