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K-농업기술 세계로 미래로'...농진청, 농업기술 박람회 개막

최신 농업기술과 미래 농업 비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 농업기술 박람회'가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7일까지 사흘간 진행됩니다.

이번 박람회는 'K-농업기술!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농업과학기술의 미래를 조망하고 다양한 R&D 성과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개막식에는 농업인과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K-농업기술의 융복합 연구 방향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농업 위성과 로봇, 산업곤충, 약용작물, 국산 벌꿀, 가축 생명자원 등 첨단 기술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 농업기술원, 산업체,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학술 토론회와 공동 연수회도 열려 주요 농업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농업 분야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농업과학 기술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엿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