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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력 5월 5일, 단옷날을 맞아 경북 경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자인 단오제'가 열렸습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이 참가해 천 년 전부터 이어진 전통 민속 축제를 즐겼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깃발을 앞세운 제관들에 이어 풍물패가 흥을 돋웁니다.
이윽고 도착한 '한 장군'의 사당 '진충묘'.
엄숙한 분위기 속에 제사를 지내며 수호신인 '한 장군'의 업적을 기립니다.
국가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경산 자인 단오제'가 열렸습니다.
왜구의 약탈이 끊이지 않자 화려한 행사로 이들을 유인해 격퇴한 '한 장군'을 기리는 축제입니다.
[조현일 / 경북 경산시장 : 천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산 고유의 문화 축제입니다. 특히 경산의 정체성과 미래 방향을 일깨우는 중요한 축제이고요.]
축제는 거대한 화관으로 춤을 추는 '여원무'와 탈을 쓴 광대들의 놀이 '팔광대'로 절정을 맞습니다.
단옷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창포물로 머리 감기'와 씨름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액운을 떨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인 만큼 '가족의 무탈'을 비는 체험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희관 / 경기도 여주시 : 일단 가족 행복에 더해서 주식도 좀 잘됐으면 좋겠고요. 행복하게 지금처럼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단오는 일 년 중 생명력과 활력이 가장 왕성한 날입니다.
많은 시민이 축제장에 나와 여름을 이겨낼 기운을 얻고, 선조의 지혜도 직접 체험했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영상기자: 전대웅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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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5월 5일, 단옷날을 맞아 경북 경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자인 단오제'가 열렸습니다.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이 참가해 천 년 전부터 이어진 전통 민속 축제를 즐겼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깃발을 앞세운 제관들에 이어 풍물패가 흥을 돋웁니다.
이윽고 도착한 '한 장군'의 사당 '진충묘'.
엄숙한 분위기 속에 제사를 지내며 수호신인 '한 장군'의 업적을 기립니다.
국가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경산 자인 단오제'가 열렸습니다.
왜구의 약탈이 끊이지 않자 화려한 행사로 이들을 유인해 격퇴한 '한 장군'을 기리는 축제입니다.
[조현일 / 경북 경산시장 : 천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경산 고유의 문화 축제입니다. 특히 경산의 정체성과 미래 방향을 일깨우는 중요한 축제이고요.]
축제는 거대한 화관으로 춤을 추는 '여원무'와 탈을 쓴 광대들의 놀이 '팔광대'로 절정을 맞습니다.
단옷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창포물로 머리 감기'와 씨름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액운을 떨치고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인 만큼 '가족의 무탈'을 비는 체험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희관 / 경기도 여주시 : 일단 가족 행복에 더해서 주식도 좀 잘됐으면 좋겠고요. 행복하게 지금처럼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단오는 일 년 중 생명력과 활력이 가장 왕성한 날입니다.
많은 시민이 축제장에 나와 여름을 이겨낼 기운을 얻고, 선조의 지혜도 직접 체험했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영상기자: 전대웅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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