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 4천785억 원 추경 편성...지방채 1천8억 원 추가 발행

[경기] 경기도, 4천785억 원 추경 편성...지방채 1천8억 원 추가 발행

2025.05.30.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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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늘(30일) 올해 본예산보다 4천785억 원 증액한 39조2천6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도는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 SOC 투자 등에 중점을 둬 추경안을 편성했고, 지방채 1천8억 원을 추가로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생경제 회복 분야에는 지역화폐 299억 원, 경기패스 144억 원,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 모두 1천599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서는 팹리스 양산지원 41억 원, 팹리스 시제품 개발 6억 원, 반도체 기술센터 운영 12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85억 원, 스타트업 글로벌 펀드 50억 원, 글로벌 수출기업 육성 13억 원 등 수출기업 지원 항목도 포함됐습니다.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민생회복지원금 800억 원의 경우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관련 사업을 재설계하기로 하고 이번 추경안에는 편성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 달 1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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