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10만 인파 예상...보신각 일대 오후 6시부터 교통 통제

'제야의 종' 10만 인파 예상...보신각 일대 오후 6시부터 교통 통제

2025.12.31.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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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서울 보신각 일대에서 시민 10만여 명이 참여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립니다.

본격적인 행사는 밤 11시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정 정각에 맞춰 시민 대표 등 11명이 참여해 33번의 종을 울릴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안전을 위해 오늘 오후 6시부터 내일 아침 7시까지 보신각 사거리 주변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인근 버스 노선을 우회시킵니다.

행사 시간 전후로 종각역은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인근 광화문역이나 안국역 등으로 분산 이동을 권고받게 됩니다.

늦은 시간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는 평소보다 시간을 늘려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특히 인파가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지하철 운행 횟수를 104차례 추가하고, 주요 혼잡 지점에는 1,1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방지에 주력합니다.

서울시는 현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와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한 생중계를 지원해 타종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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