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코카인 밀반입 선원 4명 구속 송치

국내 최대 규모 코카인 밀반입 선원 4명 구속 송치

2025.05.28.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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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국제 마약 조직과 연계해 국내 최대 규모인 코카인 1.7톤을 밀반입하려던 혐의로 필리핀 국적의 화물선 선원 4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또, 항구 입항 전 하선한 선원 4명에 대해서도 밀반입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인터폴 적색 수배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강원 강릉시 옥계항에서 코카인 1.7톤을 3만 2천톤급 화물선에 은닉하고, 동아시아 지역에 있는 마약상에게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이 은닉한 코카인은 5천7백만 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페루 인근 해상에서 마약 카르텔 조직원과 접선해 옮겨 실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해경은 이들이 국내로 코카인을 직접 반입하려고 한 구체적은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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