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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풀었던 외벽이 결국 떨어졌습니다.
주민들은 미리 대피한 상태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수원시는 건물 구조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외벽에 붙어있던 벽돌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외벽이 탈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전 6시쯤입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1990년에 준공한 35년 된 4층 다세대주택입니다.
[A 씨 / 해당 다세대주택 주민 : 갑자기 그렇게 됐어요. 비 많이 오고 하면은 이제 거기서 이제 물이 새 들어갔다나 봐.]
주민들은 지난 20일 외벽이 부푸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미 대피한 상황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근 다세대주택 주민을 포함해 모두 12가구 17명이 유스호스텔이나 지인 집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B 씨 / 해당 다세대주택 주민 : 갑자기 벽이 막 옆으로 이만큼 처졌으니까, 그게 무너지면 연달아 무너지는 거니까 옆도 우리 집도 마찬가지지만 옆집도 피해가 가니까 그게 좀 많이 놀랐죠.]
수원시는 긴급 안전진단을 진행한 결과,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외벽 탈락은 건물이 오래된 탓에 벌어진 일로 보고 있습니다.
[수원시 관계자 : 벽체나 구조 내력으로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35년 전에 지었던 건물이라 그래서 아마 마감재가 좀 탈락된 것 같아요.]
앞으로 소유주들과 협의해 벽돌 철거와 함께 건물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피한 주민들은 안전 조치가 완료된 후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 장명호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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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풀었던 외벽이 결국 떨어졌습니다.
주민들은 미리 대피한 상태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수원시는 건물 구조에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외벽에 붙어있던 벽돌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외벽이 탈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전 6시쯤입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1990년에 준공한 35년 된 4층 다세대주택입니다.
[A 씨 / 해당 다세대주택 주민 : 갑자기 그렇게 됐어요. 비 많이 오고 하면은 이제 거기서 이제 물이 새 들어갔다나 봐.]
주민들은 지난 20일 외벽이 부푸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미 대피한 상황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인근 다세대주택 주민을 포함해 모두 12가구 17명이 유스호스텔이나 지인 집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B 씨 / 해당 다세대주택 주민 : 갑자기 벽이 막 옆으로 이만큼 처졌으니까, 그게 무너지면 연달아 무너지는 거니까 옆도 우리 집도 마찬가지지만 옆집도 피해가 가니까 그게 좀 많이 놀랐죠.]
수원시는 긴급 안전진단을 진행한 결과,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외벽 탈락은 건물이 오래된 탓에 벌어진 일로 보고 있습니다.
[수원시 관계자 : 벽체나 구조 내력으로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35년 전에 지었던 건물이라 그래서 아마 마감재가 좀 탈락된 것 같아요.]
앞으로 소유주들과 협의해 벽돌 철거와 함께 건물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대피한 주민들은 안전 조치가 완료된 후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영상기자: 장명호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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