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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저녁 7시 30분쯤 충남 공주시 신풍면 당진대전고속도로 화흥터널 부근을 달리던 25톤 탱크로리 화물차량에서 염산이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마곡사나들목부터 유구나들목 사이 9㎞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에 실린 염산 농도가 35% 수준이라 유해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물을 뿌리며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차 뒤에서 연기가 났다'는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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