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 화성시 주최 'MARS'서 국내 첫선

경기 화성시는 영국 기업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를 시 주최 행사인 'MARS 2025'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메카는 영국 로봇 전문기업 '엔지니어드 아츠(Engineered Arts)'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아메카는 고도화된 얼굴 인식 기술과 정밀한 모터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제 사람처럼 섬세한 표정과 감정을 구현할 수 있는 표현력을 갖췄습니다.

특히 인간과 즉흥적인 대화, 감정 표현과 유머 구사 등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MARS 2025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된 국제 행사로, 다음 달 18~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아메카 로봇 섭외는 화성시가 AI 시대를 주도하는 도시임을 보여 준 것"이라며 "MARS 2025에서 화성의 AI 역량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