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2단계' 금호 타이어 공장 화재..."완진까지 수일 소요"

'대응 2단계' 금호 타이어 공장 화재..."완진까지 수일 소요"

2025.05.17.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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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 난 불은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7일) 오전 7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의 금호타이어 정련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0대 남성 작업자가 다리 골절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공장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고무재질 특성상 진화에 어려움이 겪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타이어 원료로 쓰이는 생고무 20톤가량이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부가 좁고 고무 원료가 대량으로 저장돼있어, 완전 진화까지 수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화재 진압에 필요한 용수 확보를 위해 인근 주민들에게도 수도 사용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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