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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오후 5시 반쯤 전북 완주군 익산-장수고속도로 익산 방향 완주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17톤짜리 화물차에서 소주 만5천 병이 도로 위로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중장비를 동원해 깨진 소주병을 치우면서 1시간 정도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소주병 상자를 차량에 제대로 고정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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