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최근 경기장 출입 제한 사태로 강원 도민 프로축구 구단인 강원 FC와 춘천시가 갈등을 빚는 데 대해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지사가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2일) 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드린다"며 "김병지 강원 FC 대표가 체육인이다 보니 이런 점에 익숙하지 않아 표현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대표나 저나 춘천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축구는 축구 안에서 해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원 FC는 지난 3일 열린 K리그 11라운드 춘천 홈경기에서 김병지 대표이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철거하지 않았다며, 육동한 춘천시장을 포함한 춘천시 관계자의 비표를 회수하고 출입을 제지했습니다.
육 시장은 이후 항의의 뜻으로 어제(11일) 강원 FC 홈경기에는 참석하지 않고 김병지 대표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다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개최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아시아 축구 연맹 현장 실사는 정상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김 지사는 오늘(12일) 도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구단주로서 대신 사과드린다"며 "김병지 강원 FC 대표가 체육인이다 보니 이런 점에 익숙하지 않아 표현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대표나 저나 춘천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축구는 축구 안에서 해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원 FC는 지난 3일 열린 K리그 11라운드 춘천 홈경기에서 김병지 대표이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철거하지 않았다며, 육동한 춘천시장을 포함한 춘천시 관계자의 비표를 회수하고 출입을 제지했습니다.
육 시장은 이후 항의의 뜻으로 어제(11일) 강원 FC 홈경기에는 참석하지 않고 김병지 대표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다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개최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아시아 축구 연맹 현장 실사는 정상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