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인 살해 뒤 자수한 20대 남성 체포

대전 유성경찰서는 연인 관계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11일) 오후 5시 40분쯤 112에 전화를 걸어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유성구 관평동 A 씨 자택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이미 부패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자수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A 씨가 퇴원하는 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