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바이오 코리아 2025' 개막...오송, 바이오 허브로

[충북] '바이오 코리아 2025' 개막...오송, 바이오 허브로

2025.05.08. 오후 9: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바이오 산업 미래 보는 ’바이오 코리아 2025’ 개막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바이오 미래’ 주제
국내 유망기업 혁신 기술 소개·전시·컨퍼런스도
"바이오 산업 발전 ’K-바이오 스퀘어’ 조기 조성"
AD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플랫폼인 '바이오 코리아 2025'가 막을 올렸습니다.

바이오 기업들의 교류와 해외 투자자들을 연결해주는 자리로, 충청북도는 청주 오송을 국내 최대 바이오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로봇 팔이 원심분리용 튜브를 세포 배양기로 옮깁니다.

세포 치료제 생산에 필수적인 세포 배양 과정을 자동화한 기술입니다.

의약품과 생산 장비 등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바이오 코리아 2025'가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55개 국가에서 7백여 곳이 넘는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참여 기업들은 서로 간의 교류는 물론 해외 투자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김지섭 / 셀트리온 커뮤니케이션본부 홍보 담당 : 실무선에서 이제 다양한 현업 관계자들을 모셔서 비즈니스 파트너링 기회를 모색하고 협업을 늘려가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충청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0회째로,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바이오 미래'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특히, 국내 유망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라이징관을 운영하고, 바이오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전시와 컨퍼런스, 인베스트 페어도 함께 열립니다.

충청북도는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할 수 있는 'K-바이오 스퀘어'를 조기에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영환 / 충청북도지사 : 전 세계 바이오의 중심이 대한민국으로 올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노력을 하고 그런 기반을 조성하는 일을 지금 하고 있는데 좀 더 속도를 내야 하겠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충북 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국제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원인식


YTN 김기수 (gentl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