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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5일) 낮 1시쯤 경북 포항 호미곶 앞바다에서 길이 7m가 넘는 밍크고래가 잡혔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이 고래는 길이 7.67m에 둘레 4m로, 불법 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고래를 위판장에 넘길 수 있도록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고 경매에서 7천6백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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