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함지산 불, 잔여 화선 500m...헬기 42대 투입

대구 함지산 불, 잔여 화선 500m...헬기 42대 투입

2025.05.01.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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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불 진화 6시간 만에 재발화한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진화 작업에 오늘 아침 헬기 42대가 투입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함지산 주변에 남아 있는 화선은 오전 7시 기준 500m 정도로 일출 직후 헬기를 투입해 공중 진화를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밤사이 진화 인력 600여 명과 특수 진화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야간 진화 작업이 이어졌지만, 곳곳에서 잔불이 남았습니다.

또 산불 영향 구역은 310㏊, 축구장 440개 규모로 확인됐습니다.

산불이 재확산하면서 대구 북구는 서변동 주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고 260명 정도가 대피소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또 대구교육청은 서변중학교와 성북초등학교, 유치원 2곳 등이 오늘 하루 휴업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2시쯤 발생한 함지산 불은 그제(29일) 낮 1시쯤 꺼졌다가, 6시간 정도 만에 재발화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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