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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18일) 9시쯤 전북 남원시 남원공설운동장 앞 도로에서, 수영을 마치고 집에 가던 11살 초등학생이 3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도로를 건너던 학생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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