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6일 킨텍스서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압류품 835점 공매

경기도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 시계 등 압류품을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개 매각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3시간 동안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됩니다.

낙찰자에게는 수납과 물품 인계가 당일 동시에 이뤄집니다.

매각 대상 물품은 롤렉스 등 명품 시계 43점, 에르메스 등 명품 가방 169점,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419점을 비롯해 미술품, 도자기, 골프채 등 총 835점입니다.

입찰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물품별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의 가격을 제안하면 낙찰되는 방식입니다.

압류품 공매와 관련된 사항은 13일 이후 경기도 누리집(gg.go.kr)에 공개됩니다.

도는 낙찰 물품이 가품으로 확인되면 납부 금액을 환급하고, 감정가액을 보상할 방침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