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셜제도 일본군, 조선인 55명 학살' 진상규명 촉구

'마셜제도 일본군, 조선인 55명 학살' 진상규명 촉구

2024.06.07.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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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남태평양 마셜제도 '밀리환초'에 강제 동원된 조선인 55명이 일본군에 학살당한 사건의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밀리환초에서 일본군이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을 학살하고 인육을 고래고기로 속여 배식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해자들의 본명과 동원 이유를 명확히 밝혀 진상 규명과 명예회복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밀리환초 학살 사건은 2010년 정부 조사 보고서를 통해, 강제 노역 조선인 55명이 일본군에 희생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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