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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오전 11시쯤 경남 창원시 구산면 남쪽 바다에서 조업하던 9톤급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대 등을 현장에 보내, 30대 선장 등 2명을 구했는데, 60대 선원은 얼굴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배 절반가량을 태운 채 4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연기가 났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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