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의원들에 "TBS 지원 연장 간곡히 요청"

오세훈, 서울시의원들에 "TBS 지원 연장 간곡히 요청"

2024.04.25. 오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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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에 대한 지원 연장을 호소하는 편지를 서울시의회 의원들에게 보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 고위관계자는 어제(24일) 오후 시의회 의원실을 방문해 TBS 지원 연장을 간곡히 요청한다는 내용의 오 시장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오 시장은 TBS가 지난 수년간 특정 정파의 나팔수로 변질되기도 했지만, 250명 이상의 TBS 직원들 상당수는 편향성과 무관한 직원들일 것이라며 파국만은 막아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아울러 의회가 자신의 간곡한 협조 요청에 응해 TBS 지원금이 5월 말까지 연장됐지만, 아직도 자립 준비는 갖춰지지 못했다면서, 시의회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6월 1일 TBS에 대한 서울시 지원이 중단되는 가운데, 앞서 오 시장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문에서 민영화 준비를 위해 재정 지원이 연장됐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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