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 초등학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역학조사 중

수원 한 초등학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역학조사 중

2024.04.24.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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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수원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권선구 A 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복통과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습니다.

일부 학생은 비슷한 증세로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러한 내용의 신고를 받고 학교를 방문해 증세를 호소하는 학생 30여 명과 교사 1명을 대상으로 가검물 검사를 했습니다.

또 급식 보존식과 물, 조리기구 등을 확보해 역학조사를 벌였습니다.

학교 측은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수업을 했습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급식이 제공됐는데 모두 가열제품으로 구성돼 현재로선 무엇 때문이라고 예상하기 어려워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일단 학교에서는 이번 주 급식 대신 간편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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