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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의 온라인 쇼핑 품목 1위가 처음으로 패션에서 식품으로 바뀌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소비자 2천 명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식품이 65.5%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식품 판매처가 슈퍼마켓과 대형 마트 외에 오픈마켓과 식품전문몰, 배달 앱까지 빠르게 확장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동안 1위 자리를 지켰던 의류·패션용품 구매는 58.5%로 뒤를 이었고, 생활용품과 화장품, 농수산물 순이었습니다.
온라인 쇼핑 횟수는 주 2회가 34.3%로 가장 많았고, 1회 평균 쇼핑 금액은 6만6천5백 원으로, 20대와 남성의 쇼핑 금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물건을 살 때 가격을 비교한 뒤 최저가로 제공하는 곳에서 산다는 답이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전자상거래 피해 건수는 6천4백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26% 줄었는데, 사기나 편취, 예매·예약서비스 피해 사례는 각각 2.7배와 2.4배로 늘었습니다.
센터는 지난해 접수된 피해 상담 가운데 37.5%에 이르는 2천4백여 건에 대해 적극적 구제를 시행해 소비자에게 7억3천여만 원을 돌려줬고, 천6백여 건은 중재를 통해 합의를 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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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식품 판매처가 슈퍼마켓과 대형 마트 외에 오픈마켓과 식품전문몰, 배달 앱까지 빠르게 확장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동안 1위 자리를 지켰던 의류·패션용품 구매는 58.5%로 뒤를 이었고, 생활용품과 화장품, 농수산물 순이었습니다.
온라인 쇼핑 횟수는 주 2회가 34.3%로 가장 많았고, 1회 평균 쇼핑 금액은 6만6천5백 원으로, 20대와 남성의 쇼핑 금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물건을 살 때 가격을 비교한 뒤 최저가로 제공하는 곳에서 산다는 답이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전자상거래 피해 건수는 6천4백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26% 줄었는데, 사기나 편취, 예매·예약서비스 피해 사례는 각각 2.7배와 2.4배로 늘었습니다.
센터는 지난해 접수된 피해 상담 가운데 37.5%에 이르는 2천4백여 건에 대해 적극적 구제를 시행해 소비자에게 7억3천여만 원을 돌려줬고, 천6백여 건은 중재를 통해 합의를 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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